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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셈 기자회견을 보고 있는데.. (+호민 입장 떴네)

처음과 다를바 없이 여전한 화장품 드립,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단어까지 나왔다. 이럴거라고 생각했다. 두 멤버 앞세워서 이런 기자회견 할거라고.. 그나저나 멤버가 안나왔을 뿐이지,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이네.


어쨌든 두 멤버 입장이 나왔다. 이게 자의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싸인을 한 이상 내용에 동의한다는 이야기겠지. 그렇게 듣고 싶었던 입장이 드디어 나왔네. 세 멤버는 에셈과 일을 할 수 없다고 했고, 두 멤버는 에셈과 함께 하겠다고 했으니 답은 뻔하네. 내 결론도 뻔할테고.. 결국 비슷한 행보를 걷는구나. 여러모로 씁쓸하다.


+
그동안 침묵의 결과가 이거였구나.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변했다- 라며 부모님들까지 서면으로 입장을 밝혔지- 에셈과 자신들은 피해자이고, 앞으로 에셈이 아닌 곳에서 동방신기로 활동 할 생각은 없다. 대충 정리하면 이렇네? 전후사정은 당사자들만 알테니 누가 배신자다 이런 말은 안하겠지만, 끝까지 예의없다.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 참았는데 이젠 뭐 그럴 필요도 없겠네.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거잖아.
솔직히 부모님까지 나서서 입장을 밝힐 줄은 몰랐는데 당황스럽다.

이런 상황이면서 일본 활동은 그대로 한다고? 웃기는거 알지? 뭐 내 마음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 했었으니까 달라질 건 없다. 단지 또다시 반복되는 이 상황이 짜증날뿐.


by 팬양 | 2009/11/02 15:27 | 순정퐈슨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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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유랭 at 2009/11/02 15:31
답은 뻔하고, 제 결론도 뻔하군요.
정말이지 예전과 다를 바 없네요.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6:54
솔직히 셋과 둘로 나눠져있을 때부터 답은 나온거였죠. 그래도 아주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지없이 이렇게 또 무너지네요.
Commented by 유랭 at 2009/11/02 17:00
그렇죠. 작은 희망이나마 가지고 있었는데.. 두 사람이 직접 기자회견을 안 한 게 다르면 다르달까요. 일단 이번달에 있을 비기 팬미팅과 잡혀있고 앞으로 할 일본 활동들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다섯 명이서 같이 있는 모습을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는 볼 수 없겠지요.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7:06
당장 있을 심천 콘서트는 취소 해야한다고 봐요. 이렇게까지 온 이상, 아무일 없다는 듯 일을 진행하는 것은 서로에게 못할 짓 같네요. 팬들 생각해서 강행 하겠다, 이런 말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보는게 불편할텐데.. 일본 활동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저는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강행을 하겠다면 제가 말릴수는 없는거겠죠..
Commented at 2009/11/02 16: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7:01
예상했던 일이라 조금 씁쓸하긴 하지만 저도 생각보다는 덤덤해요. 원래 끝이 뻔히 보이는 일이었잖아요. 한번 겪어보기도 했고... 진작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죠. 그럼에도 내년 봄 동방신기 활동 한다며 돌아오라고 하는 에셈에 짜증나는 건 어쩔수 없나봐요. 세 멤버와 끝났다는 것은 에셈도 진작 알았겠지만, 비공개님 말씀처럼 본보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네요. 쉽게 놔준다면 향후 소속가수들도 문제가 생길지도 모를테니까요.

유천이 스킨에 쓰여있는 말처럼 이젠 추억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조금은 씁쓸한 추억으로 기억 되겠지만요.
Commented by 뿌우 at 2009/11/02 16:21
이미 같이 소송하지 않았을때 결론은 나있던거지요..
이미 서로 맘상할때로 상해있을텐데...이제와서 뭘 어쩌겠어요..-_-;;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7:08
이제와서 할 수 있는 일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는 것만 남은걸까요? 더 치열하고 진흙탕 싸움을 할텐데..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Commented at 2009/11/02 16: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7:10
그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이었을까요?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최선이지만 세상이 뒤집어지지 않는 한 가장 힘든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예상하던 일이었기에 상처는 덜 받는거 같아요. 기대라는 것은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하나봐요. 뭐 자기들 스스로 가장 최선의 결정을 한 것일테니 제가 뭐라 할 자격은 없는거죠.
Commented at 2009/11/02 16: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7:49
에셈과 두명은 화장품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봐요. 단지 화장품만이 전부는 아니라는거죠. 그 계약서를 보고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게 저는 솔직히 납득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싸인이 조작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솔직히 두명이 다 버릴 각오 하지 않는 이상 지금으로써는 저게 현재 그들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에셈 말은 못믿겠고 오빠들만 믿어요- 라는 마인드는 글쎄요. 오빠들 말만 믿다가 발등 찍힌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그러네요. 한가지 분명한건 버릴 각오는 못하겠죠. 만약 그럴 마음이었다면 진작 함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과연 있긴 한걸까, 이젠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단지 부모님 입장까지 나오는게 불쾌 할 뿐이네요. 이건 세 멤버뿐 아니라 전부 다 같이 죽자는거 아닌가요(...)
Commented by 지율이 at 2009/11/02 17:01
그래도 같이 해온 생활이 얼만데 하고 믿고 있었던게 바보 였나봐요 ㅠㅠ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7:50
원래 팬이라는게 속을거 알면서도 믿을 수밖에 없나봐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게 하루 이틀일도 아니고.. 알고 있었지만 씁쓸한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Commented at 2009/11/02 17: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8:01
오늘 오전에 팬미팅 발표가 있었어요. 보고 싶다고, 한국에서 볼 수 없으면 내가 직접 찾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너희 좀 꼭 한번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응모를 했었는데 당첨이 되었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간절히 보고 싶었던 마음이었는데 막상 당첨 되었다니까 기분이 되게 묘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침 에셈에서 기자회견을 했고, 그걸 보니 도저히 웃고 떠들면서 볼 자신이 없어졌어요.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 자리에 가야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원하는 모습은 행복하게 노래하는 것이었는데, 과연 즐겁고 행복하게 노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이 없더라구요. 당연히 취소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기획사가 아니라서 걱정이네요.

만약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다섯이 함께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고, 적어도 팬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줬으면 했는데,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은 마음이 좀 답답하네요. 솔직히 제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 무슨 말을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Commented at 2009/11/02 17: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8:09
따로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을테니 일단은 서면에 동의한다고 봐야 하는거겠죠? 적어도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동방신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이 거짓은 아닐거라 믿었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아무리 마음을 비웠다해도 충격이긴 하네요. 함께 가겠다는 세 멤버는 뭐가 되는걸까요..
Commented by 서쪽달 at 2009/11/02 17:58
휴... 착잡하네요.
한 며칠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하필 가장 최악의 형태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안좋네요.
무슨 일이 앞으로 일어나더라도 세명, 지지않고 꿋꿋이 나아가주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2 18:13
저도 일단은 좀 지켜보겠지만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 무척 힘든 싸움이 될테고, 주변에서 말들도 많겠지만 끝까지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ayo at 2009/11/02 18:17
부모님 얘기 끌어들인건 정말 치사한듯 하네요........
솔직히 너무 실망했어요.....
언론에 대고 세멤버 부모님을 돈 욕심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른걸로
공표하다니....정말 이건 선을 넘었다고 밖엔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창민이 윤호 입장만으로 멈추지 왜그랬을까
에셈 정말 뭐든 상상이상을 펼쳐보이네요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3 12:11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에셈이죠. 사실 제일 나쁜 놈은 에셈인데.. 부모님 입장은 예상도 못했던거라 좀 놀라긴 했어요.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결국 양쪽 다 상처받는 일 아닌가 싶네요.
Commented at 2009/11/02 18: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3 12:21
비틀즈가 그랬군요. 어느 그룹이든 사람이기 때문에 의견 대립은 있다고 봐요. 다만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겠죠.

에쵸티 시절을 겪어서 그런지 지금 이 상황이 낯설지 않아요. 2001년에 봤던 바로 그 장면이라.. 불공정 계약 문제는 세 멤버가 유리할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함께 할거라 믿었는데 의견이 갈렸다는게 팬들에겐 충격일 것 같네요. 어제 기자회견 이후로 벌써부터 서로 누가 배신자네- 라며 싸우고 있으니까요. 굉장한 혈전이 벌어질 것 같아요. 서로 제 아이들 지키기 위해 날을 세울테니까요. 앞으로 힘든 일이 더 많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에셈은 악의 축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어요. 오히려 더 악질적이고.. 이수만은 답이 없죠. 소속 가수들도 에쵸티 시절부터 지금의 동방신기까지 봐온게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고보니 에셈은 신화를 제외하고 5년을 넘긴 그룹이 없네요. 헐..
Commented by 나의멘토샤 at 2009/11/02 19:50
하... 할말을 잃었네요.
이렇게 더럽게 흐를 줄이야..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3 12:25
어디까지 갈 생각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겠죠. 그러기위해선 정신을 좀 차려야겠어요.
Commented at 2009/11/02 21: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3 12:26
언제나 응원할테니 지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제 시작이니까요.
Commented at 2009/11/03 00: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팬양 at 2009/11/03 12:47
저도 그거 봤는데 사실이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처참한 기분이었겠네요. 저 역시 천재수를 응원합니다. 동방신기의 유지와는 상관없이, 적어도 자신들의 정당한 몫은 받으면서 노래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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